행동 설정 페이즈

행동 페이즈에 들어오면 교전이 일어나는 각 지역을 컨트롤 하게 된다.

지역마다 그 지역의 맵에서 새로이 5턴씩 주어지며 5턴 내에 결판이 나지 않은 경우 다음 턴(실제 진행 턴)에 이어서 하게 된다.

 

지역 맵은 다음과 같이 6각 타일 맵이 반겨주지만 조금 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유닛 조작의 기초

 

우선 유닛을 이동 해 보자.

유닛을 ○버튼으로 선택해서 이동 버튼을 누르면 이동 범위가 표시 될것이다.

적군의 엠블렘이 있는 곳이 적의 보급기지인데 보급은 매우 중요하므로 우선 근처의 기지를 목표로 이동하는것이 좋다.

61식 전차나 자쿠와 같이 제압가능한 기체가 적의 기지로 이동하면 제압을 실행 할 수 있다.

무사히 제압되었다면 스샷처럼 자군 엠블렘으로 바뀐다.

이제부터 이 기지에서도 보급이 되기 시작할 것이다.

 

보급이란?

 

스샷을 보자.

61식 전차가 2칸을 이동한 모습이다.

이 유닛의 물자 최대치는 325였지만 이동만 해도 295로 준다.

물론 공격을 해도 물자는 소비치만큼 소비하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적이 있는 곳으로 가서 공격을 좀 하면 물자가 바닥나게 되고 샌드백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하지만 보급을 받게 된다면 물자가 회복 되기 때문에 오래 싸울 수 있게 되는것이다.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지가 2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경우, 보급선에 있으면 소폭회복, 기지에 있으면 대폭회복 된다. 심지어 기지에서는 기체 수리까지 된다.

 

하지만 기지 1개만 점령 되있으면 보급이 되지 않는다.

이해 되었는가?

추가로 아래와 같은 경우도 보급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경우는 왼쪽이 자군의 지역인데 이미 여러 기지들이 연결 된 상태에서 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연결되어 있는것이다.

 

보급의 응용, 보급선 차단

 

 

기지 2개 이상 연결되야 보급이 된다 했는데 이걸 역으로 이용하면 적의 보급을 차단할 수가 있다.

자, 가운데 2대의 적 자쿠는 보급로가 완전히 끊겼다.

왼쪽 기지는 아군 기지로 막혔고 우상과 우측 보급로는 아군 병력에 의해 차단되었다.

적은 이제 연결 기지가 1군데만 남았으므로 보급이 되지 않는다.

 

혹시 적이 보급이 계속 되는 상태로 전투를 하게 되었다면 적은 기지에서 수리까지 해가며 버텼을 것이다.

이런 경우는 적이 설령 열세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전투결과를 뒤집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보급을 차단 함으로써 아군이 유리하게 싸움을 가져 갈 수 있는것이다.

 

공격의 방법

 

보급로 차단도 했다.

이제 공격을 할 차례다.

한 맵타일에 병력 3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스샷을 보면 적은 자쿠 2스택, 아군은 3스택씩 두 군대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 자쿠의 숫자는 적지만 연방의 전차, 항공기를 상회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렌의 야망은 다 대 다 전투 시스템으로 총 6방향에서 최대 18스택으로 공격 가능하다.

 

이제 전투를 속행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자.

01

슬라이드쇼다. 첫번째 사진 지원공격, 두번째 사진 본전투가 실행되고 있다.

지원공격을 넣은 부대는 반격 당하지 않는다. 피해가 없으므로 이득이다.

본 전투에선 서로 사격을 주고 받은 후 자쿠가 61식 전차에 격투 공격을 하게 된다.
적은 격투공격을 입힐 수 있는 61식 전차가 있는 쪽으로 공격하는데 이런 사고패턴은 알아두면 좋다.

 

이렇게 적의 반격과 적턴의 공격까지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살펴보자.

자쿠2 J형 1스택 중 3대가 모두 무사하지만 1대는 조금만 더 피해를 입히면 격추 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자쿠2 C형 1스택은 2대가 터지고 1대만 남았다.

대충 계산 해봤을 때 약 35% 정도 손실 되었다.

 

아군은 총알받이로 전열에 세웠던 TIN코드 5대 중 1대가 남았고 61식 전차 1스택이 파괴되었다.

후열에 있었던 플라이만타 3대는 무사한 상태

지원 중대는 당연히 피해가 없다.

전투에 참가했던 6스택 으로만 대충 계산 해 보면 약 30% 손실

 

전투 결과 아군이 조금 유리한 상황이고

적은 전투 후에도 보급선 차단이 유지가 되어 기지에 있어도 수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급선 차단만 하고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예비 TIN코드와 아직 좀 떨어져 있는곳에 예비 61식 전차가 있기 때문에 공격을 속행해도 된다고 판단한다.

 

예비 TIN코드를 전열 총알받이로 전투에 참가시키고

61식 전차를 미데아 태우고 미데아를 보급선 차단을 위해 이동 시킨다.

미데아를 바짝 붙인 이유는 한번 몸빵을 하기 위해서다.

적 자쿠가 미데아를 공격해도 미데아는 반격이 불가능하므로 자쿠는 미데아를 노릴것이다.

 

만약 이번에 공격 이후 반격으로 없앨 수 있다고 판단 했으면 미데아를 조금 떨어뜨려 놨을 것이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자쿠2J형 3대 중 2대가 남았고 조금만 피해를 입어도 1대가 터지는 상황이고 자쿠2C형도 곧 터질 위기이다. 대충 70%의 손실이 난거 같다.

이번 턴 미데아가 몸빵을 하기도 해서 아군의 피해는 경미하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바로 공격해 보겠다.

적은 전멸했다.

이처럼 스펙이 낮은 유닛이라도 둘러싸면 강한 유닛도 잡을 수 있다.

지온으로 플레이시에도 자쿠, 구프들로 둘러싸면 아무로의 건담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전투 전에 색적은 필수!

 

 

전투를 시작하면 적이 검은 실루엣으로 보일것이다.

이 상태로 공격을 하면 사격 단계에서 명중률이 떨어져 역공을 당할 수가 있다.

격투에 돌입하면 자동으로 식별이 되지만 이미 늦은것이다.

 

공격전에 미데아 같이 색적 성능이 좋은 유닛으로 색적을 해보자.

참고로 미데아의 색적 성능은 B로 2칸까지 색적이 가능하다.

 

미노프스키 입자 산포로 전투를 조금 더 유리하게

 

맵 화면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미노프스키입자 농도를 확인 할 수 있다.

미데아 같이 미노프스키 입자 산포가 가능한 유닛으로 뿌려준다.

그 결과 왼쪽에 있는 아군이 35% 농도 지역에 있고 적군은 15% 지역에 있다.

미노프스키입자 농도가 높을 수록 사격피탄율이 하락하므로 아군이 좀 더 유리해졌다.

 

참고로 미노프스키입자 농도가 높을 수록 색적 확률이 낮아진다.

 

Z.O.C에는 주의

 

ZOC는 Zone Of Control의 약자로

같은 세력의 기체 사이에서 발생되는 적의 이동을 방해하는 공간입니다.

스샷을 보면 녹색 기체들 사이에 ZOC가 발생하여 아군이 뚫고 지나갈 수 없게 됩니다.

이걸 모르면 전략에 차질이 생길수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또한 적의 이동을 의도적으로 막는데 응용 할 수도 있습니다.